SKT 해킹 사태 심각성-지금 바로 해야할 것

2025년 4월 19일 오후 11시경, SKT 가입자 서버(HSS)가 해킹당하면서 수많은 가입자의 유심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K) 등이 해킹되어 복제폰 생성 위험이 현실화됐는데요.

이에 따라 SKT는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 유심 교체를 긴급 시행하고 있습니다.

1. SKT 해킹 사건 요약 (유심 정보 유출)

2025년 4월 18일 기준, SKT 가입자 서버가 외부 해커의 공격을 받아 심각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주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 유심 인증키(K값)

- 고객 기본 정보(이름, 전화번호 등)

특히 IMSI와 K값은 유심의 본질적인 고유 식별자와 암호 키에 해당해, 유출될 경우 해커가 피해자의 유심을 복제하여 똑같은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심스와핑(SIM Swapping)'이라고 불리며, 문자 인증을 탈취해 금융자산을 빼앗거나, 정부 공식 인증 문서를 탈취하는 등의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왜 유심을 교체해야 할까? (심스와핑 대응)

"개인정보가 털린 것만으로는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이번 사태의 핵심입니다. 단순한 이름, 전화번호 유출이 아니라, 유심 자체를 복제할 수 있는 정보가 유출된 상황이기 때문에,

- 인터넷 뱅킹

- 주식 계좌

- 정부24, 홈택스 등 공공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인증 문자/전화가 해커의 손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미 개인정보가 유출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유심 교체를 통해 새로운 식별번호와 인증키로 갱신하는 것이 유일한 방어책입니다.

3. SKT 유심 교체 방법 (기간/장소/대상)

✔ 언제부터? - 2025년 4월 28일(월) 오전 10시부터 (영업시간 내)

✔ 어디서? - 전국 T월드 직영점 및 공식 대리점 - 인천, 김포, 김해, 제주 공항 내 로밍센터

✔ 대상은? - 2025년 4월 18일 24시 기준 SKT 및 SKT망을 사용하는 모든 MVNO 가입자 (휴대폰, 태블릿, eSIM 가입자 포함)

✔ 비용은? - 전액 무료 -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자비로 유심 교체한 고객은 영수증을 지참하면 환급 가능

✔ 준비물은? - 본인 명의 휴대폰 -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4. 지금 당장 해야할 일 -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1. 엠세이퍼-https://www.msafer.or.kr/

Msafer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한국통신진흥협회

사용자 폭주로 로딩이 엄청 길지만 열리긴합니다.

엠세이퍼

 

2. PASS앱-명의도용방지서비스

pass 앱

 

3. 카카오뱅크-명의도용방지서비스

카카오뱅크 앱

 

마무리하며

이번 SKT 해킹 사건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넘어, 실제 금융자산 탈취로 이어질 수 있는 초유의 대형 사고입니다.
개인정보가 털린 지금, 가장 강력한 대응은 유심 교체입니다.
나 자신은 물론, 가족, 지인들의 유심까지 교체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4월 28일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무료 교체가 가능하니, 절대 미루지 말고 바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